예전에, 멈춰진 도식화 포스팅을 보고
질문을 하나 받았어요.
전 익숙해졌기에 인지를 못했는데,
쪽지를 받고 관련 포스팅을 해야겠다 생각했지요.
만들어야지 하면서, 또 하면서도 시간이 한참 지났어요;;;
너무 기본적이고, 항상 사용하는거라서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에요.
질문 받은건 인치에 대한 거였었지만,
의류디자인에서 사용하는 단위에 대해서 포스팅할께요.
디자인 할때 수치를 체크하는 단위는
센치미터와 인치로 2가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디자인을 할 때 필요한 자의 종류를 알아 볼께요.
* 인치가 표시되어 있는자:
빨간색의 자인데, 부드럽게 휘어지는
탄성이 있는 자로 주로 패턴사 분들이
사용합니다.
보통은 위,아래에 각각 인치와 센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저는 인치만 표시되어
있는 자를 가지고 있네요.
* 센치가 표시되어 있는 자:
흔히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5센치~30센치 내외로 있으면 될거 같아요.
요 아이는 그림그릴때 보통 사용합니다.
직선을 그릴때 유용하게 사용하지요.
* 줄자:
필수 아이템으로 언제나 몸에 지니고
있어야하며, 항상 이걸로 샘플들과 도식화
사이즈를 체크합니다.
필수필수 아이템이지요!
전 2개씩 쟁여두고 사용했었어요.
필수 아이템 줄자를 보면,
한면은 센치미터(줄여서 센치라고 하고, C로 표기),
1인치는 2.5센치로 보면됩니다.
다른면은 인치("로 표기)가 되어있죠.
인치는 조금 더 작은 단위로 세분화하는데,
1인치 안에 작은 칸이 총 16칸으로,
그걸 4등분하여 사용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볼때는
8등분까지 쪼개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4등분 한 표기를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하여, 1/4", 1/2",3/4" 이렇게 단위 표시를 합니다.
1/4"(인치)가 1센치 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작고 아주 작은 TIP
인치와 센치를 동시에 외워두면 좋은 수치(?)가 있어요.
자주 사용하니까 외워두시면 유용하게 쓰실거에요~
1/4"(인치) = 1C (센치)
1"(인치) = 2.5C (센치)
2"(인치) = 5C (센치)
단위를 2가지 사용하고 있다고 했죠.
크게 우븐에서는 인치를, 져지(티셔츠류)나
니트류에서는 센치를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이건 회사마다 기준 단위가 다를수도 있어요.
저는 우븐 포지션이 많은 회사를 다닐때는
인치와 센치를 사용했었고,
져지류가 메인일 경우에는 센치만
사용했었던 적이 있어요.
디자이너는 기준사이즈를 모두 인지하고
있어여하므로, 센치와 인치 필히 함께
인지하는게 좋아요.
음, 제가 동대문 도매회사와
인터넷브랜드를 다닐경우를 보자면,
공장마다 사장님들마다 패턴사들마다
사용하는 단위가 다른경우도 종종 있어서,
같이 사용하고 보는 습관을 들이면 아주 좋을거에요.
뭐, 도식화를 그리고 옷을 만들다보면
저절로 인지를 할 수 밖에 없겠지만요.
다음엔, 사이즈 체크에 관한
포스팅 예정입니다!
(요건 늦지 않게 올라올거에요,
같이 준비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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