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어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하려고 해요.
용어들을 알아야 도식화를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학교에서 배우는 용어들과 실무 용어는 차이가 좀 있어요.
제가 학생일때는 용어들을 정리해서 줬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ㅎ
실무 용어들은 아무래도 영어와 일어가 많이 섞여있어요.
좋은 현상은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사용했던 관습같은 거라 바뀌기가 쉽지는 않을 듯해요.
용어들이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디테일에 따라 바뀌는 것들이라,
처음부터 용어만 쫘라락 하기엔 머리만 아플거 같아서 아이템별로 들어가는 용어들을 정리하려고 해요.
아마,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들이 많을 거에요~
그럼 오늘은 SK(skirt의 줄임말이에요, 디자인실에서는 주로 이렇게 사용해요) 할께요.
기본적으로 하의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OB: 허리밴드
와끼: 옆선 (side seem)이란 의미에요.
도식화에 안써져 있는 이유는, 대부분 와끼의 절개선이 있기 때문이에요.
스쿠이: 겉에서 스티치가 보이지 않게 하는 밑단 바느질 중 하나에요.
손으로 하는 밑단정리가 있기도 하지만, 스쿠이는 기계작업이 가능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사카: 이건 원단 결방향을 얘기하는 거에요 (도식화에서 써 있죠)
보통은 원단을 식서방향(다대)으로 사용하지만,
스웨이드나 벨벳같은 경우는 원단 결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원단 결을 반대로 사용하는 경우를 '사카'라고 하며, 화살표 방향으로 표시도 함께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부분을 어떻게 말해야하나 고민했어요.
저는 그냥 밑가시니까 밑가시라고 하지만 설명을 하려니 막상 쉽게 말이 안나오네요.
밑가시: 겉으로 보면 겉감(main fabric)만 보이지만,
겉감(main fabric)에서 이어져 있는 안쪽 부분을 이야기해요
(안감과 전혀 다른 부분이에요)
-스커트에서 보자면 안쪽이 보이는 부분은 OB(허리밴드) 안쪽이지요-
이 밑가시는 전체적인 아이템에 들어가는 용어이니, 도식화에서 자주 언급될거에요.
그때 밑가시가 어디어디 들어가나 보시면 오히려 이해가 빠르실거에요.
안감: 제가 도식화에는 안감이라고 써 두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우라'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요.
우라, 안감 다 같은 말이에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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