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코트 사용 방법 | 초보자 입문자를 위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다목적 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이용방법

내돈내산 배드민턴 블로그
쿠브민턴 입니닷!!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제 배드민턴 입문 단계!
혹은 비동호인분들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배드민턴을 재미로 치다보니 여차저차
인터넷으로 검색도 해보면서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배드민턴 전용 구장, 다목적 체육관에 일일입장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셨을텐데요.
그러다보니 여기에 내가 가도 돼나?
체육관 클럽 동호인들이 텃세를 부리면 어쩌지?
여친이랑 둘이서만 놀러가도 되는건가?

이런 등등의 생각을 하는 분들이 종종 있지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육관들에
대해서 국한되며,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체육관은
다를 수 있습니다.

1. 시/군/구 운영하는 체육관 입장 가능 여부
네! 일일입장으로 출입 가능합니다.  

2. 이용 시간
체육관마다 다름
일반적으로 평일은 06시 ~ 22시
주말은 오전, 오후 운영만 하고 저녁은 운영 X
체육관마다 정해진 휴관일 존재
(예: 둘째, 넷째 월요일 등)

3. 이용 요금
보통 1500원 ~ 3000원 사이
평일 주간/야간 요금이 다르며,
주말/공휴일 요금도 다르게 되어있음

4. 방문 시 주의사항
실내 전용화 or 배드민턴 전용화 필수
간혹 배드민턴 전용화 외의 실내화 등은
입장이 불가능 할 수 있으므로 체육관 문의 필요

5. 탈의실/샤워장 사용 여부
현재는 모두 개방되었습니다.
일일입장 하신 분들도 당연히 샤워 가능해요.

6. 체육관 코트 이용 방법
이 부분은 체육관마다 운영 규칙이 다른데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1) 무규칙 - 말 그대로 규칙이 없는 구장
(2) 명찰 사용 - 중앙 통제 / 코트별 통제
(3) 셔틀콕 사용
(4) 특정 꼬깔 사용

이 정도입니다.

코트 여유가 있는 경우는(코트 대기가 없는 경우)
사실 뭘 해도 상관 없지요~~~
코트 한개를 사용해서 단식 게임을 해도 되고!
서브 연습이나 대각 스트로크 연습도 가능!!

2인이 놀러가서 1개 코트를 모두 사용해도

전혀 상관없겠죠??? 

하지만!!

문제는 코트 사용에 여유가 없을 때이죠.

일반적으로 평일 일과 시간 전이나 후의 시간,

주말 대부분의 시간은 코트 사용에 여유가 없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코트 대기 및 사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방문한다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이제부터 제가 운동하고 있는 지역을 예로 들면서
자세히 설명을 해보도록 할게요.

(1) 무규칙
암묵적인 동호인들의 룰에 의해서 운영되는 체육관
이 경우가 비동호인이나 재미로 한번씩 운동하고
싶은 분들이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구장인데요.
일일입장권으로 같은 돈을 내고 들어갔음에도
체육관에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있는 동호회/클럽이
텃세를 심하게 부리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저도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써 그런 모습들을 많이
봐왔고 왜 저러나 싶을 정도인 경우도 종종 있어요.
예를 들면 코트가 전체 8개이고, 해당 체육관에
상주하는 클럽이 2개가 있다고 하면 클럽들이
본인들 전용으로 2개 코트씩을 점유해서 사용하게
되면, 4개의 코트가 남게 되고 남은 4개의 코트를
해당 클럽이 아닌 동호인, 비동호인들이 뒤섞여서
운동을 하는 체육관입니다.

그러다보니 체육관에 자리를 잡고 있는 클럽의
동호인들은 널럴~~ 하게 운동을 할 수 있지만
기타 나머지 인원들은 한참을 기다려야 코트를
사용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심지어 이 클럽들은 코트를 대관해서 사용하는

클럽들도 아니고 모두 똑같은 일일입장입니다.

 

최악의 경우 피크 타임에 2명이 놀러갔을 경우
코트에 발도 못들이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셔틀콕 4개를 모아서 코트 대기를 하는

암묵적인 룰로 운영이 되는 곳이 많고, 시에서

돈을 들여서 대기 현황판을 만들어 줬는데도 

관리 소홀로 운영이 안되는 체육관들입니다.

예) 수원 x석 체육관(수원 배드민턴 전용xxx)

 

** 위 사진은 본문의 글 내용과 상관이 잆습니다.

 

(2-1) 명찰 사용 - 중앙 통제식 + 초보/난타 코트

입장권을 결제하면 관리자가 명찰을 나눠줍니다.

체육관 입구 앞에 코트 현황판이 있어서 가장

덜 붐비는 코트에 명찰을 4개 모아서 걸어놓으면

순서대로 코트가 비었을 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게임 대기는 명찰을 4개(4인) 모아야 걸어놓을수

있으므로 합리적인 운영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둘이 갔을 때에는?? 

운동을 할 수 없나요?

초보자/난타 코트가 따로 존재합니다. 

4명이 짝을 이루지 않고 가볍게 놀러갔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코트입니다. 

정확한 게임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 4명이

놀러갔을 때에도 사용이 가능하고요.

초보자/난타 코트에서는 게임은 불가하고요.

 

일반적으로 복식 게임은 25점/1게임 기준인데

이 경우 코트 사용 시간이 약 10-15분 정도

소요가 되므로!!
초보자/난타 코트 사용 시에는 10-15분 정도

사용하고 다음 대기자를 위해서 비켜줘야

모두가 원활한 코트 사용이 가능하겠죠?  

 

예) 수원 xx 공원 다목적 체육관

 

** 위 사진은 본문의 글 내용과 상관이 잆습니다.

 

 

(2-2) 명찰 사용 - 코트별 통제식 + 초보/난타 코트

명찰을 사용하면서 코트별 통제식은 2-1의 방식과

흡사하지만 다른 점으로는 코트 전체 현황판이 아닌

코트별로 현황판이 개별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코트가 붐비고 어떤 코트가 여유있는지

확인을 하려면 코트를 돌면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기하고자 하는 코트를 선정했으면 코트 앞의

현황판에 4개의 명찰을 모아서 대기를 걸어두면

되는 방식이며, 4개의 명찰을 모을 수 없으면

게임 대기를 걸어둘 수 없으므로!!!

4인 미만이 놀러간 경우 초보자/난타 코트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코트 사용 시간은 위에서 말씀드린데로 10-15분!!

정도 사용 후 빠져주시는게 매너입니다~

 

그렇다면 명찰 대기를 전체 현황판에서 하는 것과

코트별 현황판으로 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래는 제가 느낀 점입니다. 

 

전체 현황판 사용 시 덜 붐비는 코트의 파악을 

빠르게 할 수 있지만 내가 대기하고 있는 자리와

현황판의 거리가 멀다면 코트 순번을 확인하기가

불편하다. 시력이 매우 좋아서 멀리서도 현황판 

확인이 가능하다면 노상관... 

 

코트별 현황판 사용 시에는 어떤 코트가 붐비는지

한눈에 알아보기는 어렵지만 코트가 비었을 때,

확인은 좀 더 용이하다~  이 정도?? 

 

예) 수원 종합운동장 xx체육센터

 

** 위 사진은 본문의 글 내용과 상관이 잆습니다.

 

 

(3) 셔틀콕 사용

코트를 대기할 때, 코트 네트 아래 셔틀콕을 4개

모아서 대기를 걸어두는 방식입니다. 

(1)에서 말씀 드린 내용과 흡사합니다. 

동호인들만의 룰인 셔틀콕을 이용한 대기 방식으로

운영되는 체육관들로 비양심 동호인이 많은 경우

대환장 파티를 경험할 수 있는 체육관입니다. 

셔틀콕으로 대기를 할 때, 한 사람당 1개의 셔틀을

이용해서 대기를 걸어야 하는데 그런 룰을 어기고

셔틀콕을 여기저기 최대한 많이 대기를 걸어놓고

얌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양심적인 동호인들과 대기룰도 잘 모르는

비동호인들은 코트 대기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당연하겠죠? 비양심 인간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대기 시간은 늘어납니다. 

 

많은 체육관들이 이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므로!!

예는 생략할게요.

 

 

(3) 특정 꼬깔 사용

수원에서는 꼬깔을 사용하는 체육관은 보지못했고!

서울 어느 체육관을 가보니 입장권을 끊으면 꼬깔을

지급해주더라고요. 

이 꼬깔을 4개(4인) 모아서 코트 네트 아래에 

대기를 걸어두는 방식입니다. 

명찰을 이용한 코트별 통제식과 같은 방법입니다. 

 

 

 

이상으로 배드민턴 체육관/경기장 이용 시 

이용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코트 사용과 관련하여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체육관 관리자와 체육관에 자리를 잡은

클럽(동호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체육관 관리자는 최대한 합리적인 운영 방식으로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체육관 클럽들을 잘 관리해서

다른 비동호회 인원이나 다른 클럽의 사람들과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잘 조율해야 합니다. 

 

그리고 체육관에서 자리를 잡은 클럽은 본인들도

일일입장권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입장이므로

"여기 코트는 예전부터 우리 클럽에서 사용하던

코트야! 클럽 코트야!!"

이런 식으로 놀러온 인원들에게 텃세를 부리면

안됩니다. 그럴려면 코트 대관을 해야겠죠?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같이 운동을 해야합니다. 

 

PS) 혹시라도 체육관에 놀러갔는데 텃세를  부리는

못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면!!! 

괜히 싸우지 마세요.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냥 관련 기관에 민원을 넣으세요. 

국민 신문고 이런데요!!  민원이 계속 발생하면 

체육관에 상주하는 클럽으로 압박이 갑니다. 

심한 경우 클럽이 체육관에서 퇴출되기도 합니다. 

 

 

이상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배드민턴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쿠브민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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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같이 읽어볼 만한 글들을 모아봤어요!!!

 

**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 참가 방법 / 배드민턴 지역대회 전국대회

 

** 수원시 배드민턴 협회장기 대회 소개 및 알아보기 /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 참가 방법

 

** 수원시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 후기 |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 | 만석배드민턴체육관

 

** 배드민턴 동호회 고르기 / 나에게 맞는 배드민턴 클럽 고르는 방법

 

** 배드민턴 클럽 레슨과 체육센터 레슨 그리고 아카데미 레슨의 차이

 

** 배드민턴 입문용 라켓 고르는 방법 / 배드민턴 라켓 추천

 

** 배드민턴 대회 상금 / BWF 배드민턴 국제 대회 상금은 얼마일까요? / 유퀴즈온더블럭 안세영 선수 우승 상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