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드민턴 텐션 측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몇 가지 해볼게요!
배드민턴 용품 샵에서 새로 스트링을 해오면
내 라켓의 스트링 텐션이 얼마일지 항상 궁금하죠
그래서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준비물>
#1 전자식 텐션 측정기와 스트링 머신
#2 작업이 완료된 배드민턴 라켓
#3 수동 텐션 측정기
#1 전자식 텐션 측정기와 스트링 머신
저는 먼저 스트링 작업을 진행할 머신의 텐션을!
확인하도록 할게요.
아래는 평소 제가 사용하는 ASSE 추형 머신의
텐션을 실측해 봤어요.
아무래도 추형 머신에 표기되어 있는 눈금은,,
정확한 텐션이라고 생각이 되지 않아서;;
전자식 텐션 측정기를 이용하여 스트링 머신의
텐션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 전자식 텐션 측정기(왼쪽) 와 ASSE 수동 추형 머신(오른쪽)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텐션을 측정해봤어요.
ASSE 수동 추형 머신의 무게 값은 26 파운드!!
왼쪽 눈금 기준으로 26 파운드였어요.
왼쪽이 맞냐 오른쪽이 맞냐 논란이 많죠 ㅎㅎㅎ
아무튼 그래서 실제 측정을 해보니 27.5 파운드!!
저는 27.5 파운드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스트링 머신 텐션 측정 영상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트링 머신의 텐션을 측정해봤어요!!
ASSE 수동 추형 머신의 무게 추 왼쪽의 눈금 기준 26 파운드 / 전자식 텐션 측정기로 실측 결과는 27.5 파운드
#2 작업이 완료된 배드민턴 라켓
정확히 언제 스트링 작업을 했던 라켓들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최소 2주 이상 사용 중인 라켓들이므로,,
사용 기간에 따른 텐션 저하를 감안할게요.
세로와 가로 텐션은 동일하게 작업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 텐션을 1-2 파운드 정도!!
더 높은 텐션으로 작업을 하는데,,,
저는 제 라켓과 와이프 라켓만 작업하므로~
편의상 가로/세로 동일하게 스트링 작업을 했어요.
(귀차니즘)
1번 라켓 - 요넥스 4매듭으로 작업
한땀 한땀 장인 정신으로 작업을 진행,,,
** ASSE 수동 추형 머신 왼쪽 눈금 26 / 전자 텐션 측정기 27.5 파운드 / 요넥스 4매듭 작업
2번 라켓 - 뜨개질 2매듭으로 작업
미리 뜨개질은 해놓았고, 당기는 작업은!
세로/가로 모두 한줄 당기기를 진행함.
** ASSE 수동 추형 머신 왼쪽 눈금 26 / 전자 텐션 측정기 27.5 파운드 / 뜨개질+2매듭 작업
#3 수동 텐션 측정기
수동 텐션 측정기를 사용하여 작업이 완료된!
배드민턴 라켓들의 텐션을 측정해 볼게요.
수동 텐션 측정기의 구조는 내부에 용수철을
이용하여 텐션을 측정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구형 저울과 동작 방식은 동일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수동 텐션 측정기의 0점 조정을 먼저 해야겠죠?
텐션 확인을 진행한 수동 머신을 이용해서!
수동 텐션 측정기의 0점을 조정해볼게요~~
1단계에서 무게추의 실제 무게를!
디지털 텐션 측정기로 실측했으므로!!
수동 텐션 측정기가 그와 동일한 값을 측정하도록 조정을 합니다!!
** 수동 텐션 측정기 0점 조정 영상 / 수동 텐션 측정기의 원형 판을 돌려서 눈금 조정이 가능해요!!
자 이제 0점 조정이 끝났으므로~~
준비된 사수로부터!!!
측정 시작 ~~~~
(2주 이상 사용 중인 라켓입니다!)
1번 라켓 텐션 측정 - 요넥스 4매듭으로 작업
세로 : 26 / 가로 : 20
2번 라켓 텐션 측정 - 뜨개질 2매듭으로 작업
세로 : 25 / 가로 : 18
** 수동 텐션 측정기 0점 조정 후 배드민턴 라켓 세로줄/가로줄 텐션 측정 영상
그런데!!! 가로줄의 텐션이 낮죠?
가로줄의 텐션이 세로줄의 텐션과 꽤 차이가 나요
왜 그럴까요??
가로줄은 세로줄이 작업이 된 상태에서
세로줄 사이를 거치며 당겨지기 때문에
스트링 머신은 27 파운드로 당기더라도
세로줄이 누르는 힘에 의해서 가로줄 자체의
텐션은 일부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가로줄 작업을 할 때!
1~2 파운드 정도의 텐션을 더 올려서 작업해요.
물론 저는 귀찮아서 그냥 했습니다만…
(라켓 모양도 스트링이 없는 상태와 동일하고
찌그러짐이 없어서..)
만약 스트링 작업을 했는데 원형을 벗어나
라켓이 홀쭉이가 됐다면 가로줄 텐션을
많이 더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라켓이 뚠뚠이가 됐다면 세로줄의 텐션이
더 강한거겠죠!?
#4 글을 마치며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구력이 쌓이고 실력이 올라갈수록
본인만의 텐션을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력이 올라갈수록 스트록의 정확도가 오르는데!
그만큼 타구에 가하는 힘의 오차 범위는!!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정확도가 오른 만큼 드롭의 정확도도 높아져서
최대한 네트 백태에 붙어서 떨어진다고 가정하면
약간의 텐션 변화로도! 오히려!!
네트에 걸리는 범실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뇌피셜)
물론 그것조차 넘어서는 경지라면!
변화된 라켓 텐션에도 금방 적응해서 자기만의 감을 금방 찾겠지만요.
그리고 만약 샵을 바꿨는데!
바뀐 샵에서 작업한 라켓을 사용하면!!
이상하게 안된다? 이런 경우도 있을텐데요
스트링 작업자마다의 이런 저런 편차도
있을 것이고 같은 텐션을 말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평소 세로줄 27, 가로줄 28로 사용하던
선수(동호인)가 샵을 바꿔서 작업을 했는데
바뀐 샵에서는 ‘27 파운드로 해주세요’ 했을 때
저와 같이 세로/가로 27/27로 작업할 수도 있고
가로줄 27이라고 생각하여 세로 26, 가로 27로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요넥스) 기준으로 메인 스트링은!
세로줄을 말합니다.
가로줄은 크로스 스트링으로 명칭해요.
그런데 모든 스트링 작업자가 매뉴얼에 기반하여
통일된 작업을 한다고 예상할 수 없으므로!
어쩔수 없이 평소 가지 않던 샵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세로 x, 가로 y로 부탁 드립니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스트링 작업을 맡길 때의
좋은 요령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배드민턴 라켓 텐션 측정을 해보았어요!!
이제 주말의 시작이네요!!
다들 안턴~~ 즐턴~~~
쿠브민턴 이었습니닷!
같이 읽으면 좋을 만한 글들을 모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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