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관심사!
많은 민턴인들이 궁금해하는 주제!!
A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배드민턴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정말 잊을만 할 때쯤 올라오는 질문들이 있어요.
1. A조 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2. 열심히 하면 누구나 A조 가능한가요?
3. A조의 기준은 뭔가요?
이런 글들을 보면 손이 자연스럽게 가게 되는 정말 흥미로운 주제이죠ㅎㅎ
커뮤니티에서 본 답글들은 배제하고!
저의 경험과 주변에서 같이 운동하는 A조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1. A조가 되기까지의 시간
3년~10년
1-1) 일반적으로 다른 종목의 선출(엘리트 체육)인 분들이 성장이 빠르것 같아요.
특히나 배드민턴의 스윙 매커니즘이나 풋워크와 비슷한 동작들은 많이하는 종목일 수록!!
배드민턴 기량을 올리는 속도가 빠르고요.
제가 아는 분 중 가장 빠른 분이 3년!!!
eg) 야구, 태권도, 축구, 배구
1-2) 그리고 체육을 전공한 분들이 빠르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몸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는 사람들.
체육을 전공했으니 기본 체력도 있고요.
물론 예외는 항상 존재합니다 @@
1-3) 그리고 마지막 케이스
학교 체육 시간 외의 몸 쓰는 일은 안해본 사람들.
A조까지의 일반적인 시간!! 5년+@
저도 여기에 속하는 케이스입니다.
근10년간 꾸준히 레슨을 받고 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체득으로 이어지기까지의 시간 10년!!
물론 중간에 살면서 겪지말아야 할 대수술(전신마취가 필요한)을 두번이나 겪었고, 코로나도 있었지만요.
A조까지의 길이 비교적 평탄하여 몸이 아픈곳도 없어서 쭈욱~ 운동을 할 수도 있고!
D조때부터의 파트너와 A조까지의 인연이 이어지는 경우 등이 5년 정도에 A조에 다다르는것 같아요.
하지만 민턴을 하다보니 참 변수가 많죠?
그런 변수들을 모두 극복하고 나 혼자서의 힘으로(파트너 빨이 아닌/파트너 빨인지 아닌지는 본인 스스로 알잖아요)
그래서~~ A조까지의 시간이!! 저는!!! 10년이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 2019년도에 전국대회 B조에서 다수 우승을 하긴했지만,,,,
그 당시의 우승은 파트너빨로 우승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A조 승급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그 당시 우승 파트너가 없어진 지금에 와서야 나 자신 본인 기량으로 A조를 달았다는 생각입니다.
2. 누구나 A조가 될 수 있나요?
이 부분은 아직도 고민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운동 능력이 비교적 좋은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도 십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그렇다면 운동 능력이 떨어지는 조건인 경우!
10년 이상의 시간을 부단히 노력하고 그런 노력들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10년 이상의 시간동안 다양한 노력들을 해야겠지요?
단순히 클럽 레슨 주 2회 10-15분을 받는 수준의 노력들로는 다다를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클럽 레슨 + 아카데미 레슨 + 피지컬 트레이닝 + 이미지 트레이닝 등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될 때까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언젠가는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기본 운동 능력이 낮을수록 기간은 길어지겠지요??
3. A조의 기준은 뭘까요?
사람마다 다르다.
혹자는 승급이 걸린 지역 대회에서 우승을 거듭하여 B조에서 우승을 했을 때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지역 대회에서 A조 승급은 기본이고, 전국 대회 B조에서 우승을 해서 A조가 됐을 때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전국 대회에서 A조로 대회를 참가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하는 사람도 있죠!!
이처럼 A조 기량에 대해서 생각이 다양합니다.
보통 D조 안에서도 기량 차이가 엄청 나다라고 말을 하잖아요.
C조로 승급할 수 있는 D조와 E조를 이제 갓 벗은 D조의 차이는 크니까요~
그런데 이런 D조 안에서의 기량 차이보다 A조 안에서 기량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전국 대회에서 A조 매치에서 우승은 하지 못하더라도 출전은 해볼만한 실력 정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목표에 목을 매거나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이제 즐기면서 조금씩 발전시켜나가다보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정도의 마인드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내돈내산 배드민턴 블로그
길바닥에 치이도록 많은 동네 A조
쿠브민턴 이었습니다.
PS) 아래는 제가 운동을 하면서 보강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생각날 때마다 정리했던 것입니다!!
오른쪽에는 숙련도를 적어놓은 것인데 몇 회 중 몇 회는 가능하겠다라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했고요.
이 숙련도는 약 3년전에 업뎃을 하고 안했네요. 지금의 완성도는 그때보다는 낫겠죠? ㅎㅎㅎ
배드민턴 기량 성장과 관련하여 무엇을 더 보강해야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보세요.
아래의 고민들이 70-80프로 정도로 숙련도가 높아진다면 동네 A조 정도는 가능해지실 수 있을거예요.
아래는 같이 읽어볼 만한 글들을 모아봤어요!!!
**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 참가 방법 / 배드민턴 지역대회 전국대회
** 수원시 배드민턴 협회장기 대회 소개 및 알아보기 /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 참가 방법
** 수원시 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 후기 |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 | 만석배드민턴체육관
** 배드민턴 동호회 고르기 / 나에게 맞는 배드민턴 클럽 고르는 방법
** 배드민턴 클럽 레슨과 체육센터 레슨 그리고 아카데미 레슨의 차이
'🏸쿠브 민턴 라이프 > 알쓸신잡_배드민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은 왜 스포넷 앱이 없나요? 배드민턴 대회 정보앱 스포넷 앱스토어에는 없는 이유 (0) | 2023.04.23 |
---|---|
빅터(VICTOR) 근황, 빅터 라켓 보상 판매를 알아보자 feat. 빅터 제트스피드 S10 (0) | 2023.04.22 |
배드민턴 규정 LET 렛 | 서비스 리턴이 네트에 걸렸다!! 이 경우 누가 점수를 얻을까? (0) | 2023.04.05 |
배드민턴 초보자 입문자 배드민턴 클럽 가입 연회비 월회비 클럽레슨 배드민턴 동호인급수 등 자주 묻는 질문 정리 (3) | 2023.04.04 |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보상판매 50%!!! /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보증기간 및 AS 정책 (2) | 2023.04.03 |
댓글